안녕하십니까?
대한종양간호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대한종양간호학회 회원여러분,
대한종양간호학회 제 12대 회장을 맡게 된 세브란스병원 조미영입니다.
우리 대한종양간호학회는 2000년 발기총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종양간호 영역에서 임상실무 현장과 대학이 협력하여 교육, 연구, 실무 발전을 위해 함께 연대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하여 종양 간호 분야의 발전을 넘어서 개인 암환자의 치유와 회복, 삶의 질 향상을 포함하여 암 돌봄 정책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은 의정 사태의 위기 속에서 진료지원 업무 도입, 간호법 제정을 통한 전문간호의 역할 등이 명시되는 도전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2025년 상반기에는 시행령 공포 등을 앞두고 있어서 그 어느 때 보다 간호 전문직 발전을 위해 중요한 시기입니다. 학회 창립 이후 지난 24년간 전임회장님들을 비롯한 많은 회원 여러분들이 지속해 온 노력에 더하여, 제12대 회장으로서 종양 간호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의 세 영역에서 노력할 것입니다.
첫째, 의료계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면서 종양전문 간호사의 역할이 임상현장 에 잘 정착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종양전문간호사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간호관리자 협의회를 통해 임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협력하여 나아가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회 발전을 위한 소통과 교류가 학회 내부에서 그치지 않고, 임상 실무현장인 각 병원과 관련 기관, 단체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공통의 가치와 목표를 추구해 나아가겠습니다.
둘째,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상,하반기 학술대회와 실무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격려하며, 암환자 돌봄을 위한 임상 실무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지식들을 빠르게 습득하고 공유하여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종양 간호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이를 토대로한 실무현장의 변화를 위하여 근거가 되는 다양한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AI가 일상화 되었고, 병원 현장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며 이미 도입되고 있습니다. 암환자를 잘 돌보기 위한 디지털헬스플랫폼 관련 연구 및 다양한 주제의 다기관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근거를 생산하고, 확산하고 임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여러 형태의 지원을 시도하겠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위해서는 회원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암환자 간호의 실무와 연구, 교육을 해 나가면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가 함께, 더 나은 종양간호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학회는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2024년의 마무리와 2025년의 시작 사이에서 회원 여러분들 개인과 가정, 속한 기관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